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다낭, 인천-나트랑 노선 취항
에어부산이 국내외 방역 완화 지침에 맞춰 이달 동남아 노선 3곳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6월 24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다낭, 30일 인천-나트랑 노선을 잇달아 취항해 국제선 노선을 넓혀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복항 노선이다. 6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하며,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는 화요일과 금요일 △부산-다낭은 수요일과 토요일 △인천-나트랑은 목요일과 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7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 12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하며, 인천-나트랑 노선도 7월 20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이러한 증편 운항은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여정 선택지를 제공해 항공교통 편익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부산-나트랑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울란바토르 △부산-오사카 △부산-삿포로 △부산-세부 △인천-다낭 △인천-후쿠오카 등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해 총 17개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선보여 승객들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