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네고왕’이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다.
달라스튜디오 웹 예능 ‘네고왕’ 측은 9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재미 위주로 만들다 보니 크고 작은 이슈가 있었다”라며 “광희 씨한테도 피해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오늘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사과했다.
‘네고왕’은 황광희가 직접 업체를 찾아 제품의 가격을 깎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자에게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웹 예능이다. 과거 많은 기업들이 네고왕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보 효과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네고왕’은 상호명 오류, 행사 기간 가맹점 휴업 등을 자잘한 논란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할인을 본사가 자영업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지며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 4월 할인 프로모션을 약속한 한 명품 유통 플랫품은 ‘네고왕’ 이후 가격을 올려 할인을 진행, 할인했음에도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여러 논란들에 직접 사과에 나섰고 황광희 역시 “기업 분들도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좀 있었던 거 같다”라며 “잘못한 건 인정하고 가니까 멋있는 거 같다. 시청자분들이 좋은 네고를 받을 수 있게 파이팅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할인 꼼수 논란에 휘말린 ‘발란’ 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가격 변동 오류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여론은 싸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