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의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elrose Facility Management, MFM)’가 카나비스 연 생산능력(CAPA)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다.
마이더스AI는 미국 카나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 MFM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실내 재배시설 증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축을 통해 MFM은 환기 시스템, pH(수소이온농도) 및 TDS(용존고혈물총량)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습도 조절 장비, 트리밍 장비 등 최신 설비들을 대폭 확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는 물론, 품질 향상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MFM은 4월부터 설비시설 확충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 내부 공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 후 한 해 동안 총 4번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9월 이후 첫 수확을 할 것으로 MFM 측은 전망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MFM이 카나비스에 대한 기호용 및 의료용 재배·제조·유통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모든 부문에서의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달 1일 미국 자회사 ‘MIM USA’를 통해 MFM 잔여 지분 49%를 60억 원에 추가 인수하며 지분 100%를 확보했다.
또, 향후 카나비스 전문 판매점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미국 내 카나비스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