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실 것”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이어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지”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그는 추가로 게재한 글에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놨다”며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 측은 최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부 뮤지컬 팬들은 캐스팅에 김소현이 빠졌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급기야 옥주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인맥 캐스팅’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