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명예이사장, 최경주재단에 5천만원 기탁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오른쪽)가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에게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 응원을 위한 건강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이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인 신준식<사진> 박사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 응원을 위해 힘을 보탠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경주재단이 추진하는 건강지원사업에 개인 사재 출연으로 동참했다.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준식 박사는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 C.C에서 열린 건강지원금 전달식에서 최경주재단에 총 5000만원의 건강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전국 골프특성화학교 및 체육중점학교 8곳에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골프팀 및 체육팀 학생들 개인 상황에 맞춰 필요한 운동용품 구입 목적으로 사용된다. 방과 후 수업 진행에 필요한 물품 구입도 가능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시도별 균형을 고려해 최경주재단에서 선정했다.

자생의료재단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에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개인 사재 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로 신준식 박사는 통 큰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2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대학원에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전달, 12명의 한의대생들이 매년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한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신 박사는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 예우를 다하기 위한 기부에도 사재를 쾌척해왔다.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1억 원을 직접 기탁해 학업과 생계지원을 돕기도 했다.

신준식 박사는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