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공원 전경. (신태현 기자 holjjak@)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공원 시범 개방 기간을 7일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방하는 부지는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민이 열다 △국민과 걷다 △국민과 만나다 △국민이 만들다 등 4가지 주제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20일부터 26일까지 연장 개방하며 17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더욱 빠른 출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등록도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신용산역 출입구(신용산역 1번 출구, 한강로동 주민센터 인근)를 방문하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