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금융투자협회)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선 샘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샘표는 전날보다 29.98%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샘표의 주가 상승에는 식량 위기가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 팜유 60%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는 식량 안보를 이유로 지난 4월 말 팜유 수출을 금지했다.
우크라이나산 해바라기유 수요가 팜유로 옮겨가면서 자국에서 식용유 품귀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들어 수출 금지가 해제됐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려하는 모습이다.
당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출을 재개하면서 “정부가 식용유 가격과 공급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