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희귀질환, 암치료 환아 심리지원 교육프로그램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이달 29일까지 ‘2022초록산타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학교와 상상크루는 만성희귀질환, 암 등의 치료과정에서 환아 및 형제자매들이 받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리지원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7월9일부터 8월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유한 나’라는 컨셉 아래에 자신이 생각하는 내 모습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활동들을 통해 자신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교감을 나누도록 마련됐다.
상상학교의 주차별 프로그램은 8세부터 13세의 만성희귀질환, 암 환아, 치료종결자 등과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한다. △1회차: 호흡에 대해 알아보고, 풍선을 통해 폐를 만들어 들숨, 날숨을 이해해보기 △2회차: 종이에 누워 내 몸의 윤곽선을 그려보고, 신체에 대해 자세히 기록해보기 △3회차: 내가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 집중이 잘되는 색, 산만한 색 등을 탐구해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색의 염색물감으로 티셔츠 만들기 △4회차: 자기인식을 높이고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정적인 공간 만들기
이어 △5회차: 나의 강점과 약점을 글 또는 그림 등으로 표현하고, 캐릭터로 디자인한 후 클레이로 키링 만들기 △6회차: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담긴 무기(창, 방패) 만들기 △7회차: 상자를 이용해서 타인에게 숨기고 싶은 내 모습과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을 색, 선, 형태, 상징 등으로 표현해 외면과 내면 둘 다 나의 모습인 것을 인정하는 시간 가지기 △8회차: 7회차의 활동에서 발견한 나에 대해서 재확인 하고, 1년 후 나에게 편지 써보기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을 위한 ‘상상크루’ 프로그램에서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아무튼, 망원동’ 등 다수의 저서를 낸 김민섭 작가와 함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에세이를 써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경은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올해 초록산타는 환우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며, 미래를 위해 필요한 능력에 집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며 “사노피는 환아와 가족들이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