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자~" 싸이 ‘흠뻑쇼’, 서울 공연 매진 임박

입력 2022-06-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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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좌석 배치도.(인터파크티켓)
가수 싸이의 공연 ‘흠뻑쇼’가 다음 달 예정된 서울 공연이 단 몇 석만 남기고 모두 팔렸다.

17일 오후 2시 35분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흠뻑쇼의 서울 공연 중 7월 17일은 전석 매진됐다. 이 시간 현재 7월 15일 스탠딩R 1석, 지정석R 4석이 남았고, 16일은 스탠딩R 1석이 남았다.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에서 당일은 물론 주간 차트에서 1~7위를 휩쓸었다. 인터파크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공연의 경우 20대 여성의 비율이 66.9%를 차지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즐기지 못한 음악 축제에 대한 ‘보복 소비’로 보인다.

공연은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7월15~1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7월23일), 강릉 종합운동장(7월30일),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8월6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8월13~14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8월20일)으로 이어진다.

‘흠뻑쇼’는 싸이가 2011년 시작한 브랜드 공연이다. 관객이 물을 맞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싸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연 한 번에 식수 약 300t(톤)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싸이 측은 ‘흠뻑쇼’ 관객에게 개인 방역 마스크를 지참하게 하고, 이와 별개로 방수 마스크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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