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 배우들이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를 체험했다.
21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영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 일정에 맞춰 내한한 출연 배우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지난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541m 최상단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에 올랐다. 이들은 서울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고 각종 스릴 넘치는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배우들의 스카이브릿지 체험 영상은 롯데시네마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카이브릿지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올해는 서울스카이 오픈 5주년을 맞아 다리 중간 지점의 투명한 바닥 구간이 확장돼 541m 아래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아래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체험에는 빠졌지만 작품의 주역인 톰 크루즈도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방한은 4년 만인데 한국 관객과 다시 연결된 기분이었다”며 “탑건: 매버릭에는 명예와 우정, 가족애 등 중요한 가치들이 매력적으로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탑건: 매버릭’의 예매 관객 수는 22일 기준 25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달 말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만 4억7400만 달러, 미국 외 나라에서 4억2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수익 9억 달러(약 1조1600억 원)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