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선수(연합뉴스)
한국 남자 평영 최강자 조성재(고양시청)가 0.12초 차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성재는 23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1의 기록을 내고 전체 16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성재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준결승 1조에서 같이 레이스를 펼쳐 전체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일본의 무라 류야(2분09초69)와는 불과 0.12초 차여서 아쉬움이 더 컸다.
한편 여중생 국가대표 문수아(13·상일여중)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평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문수아는 22일(한국시간)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7초91을 기록, 전체 출전 선수 27명 가운데 15위에 올랐다.
문수아는 예선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