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럭셔리 빌트인 ‘데이코’ㆍ맞춤형 ‘비스포크’로 미국 가전 시장 정조준
삼성전자가 데이코와 함께 주거 공간의 미래를 제시한다.
삼성전자와 데이코는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주택ㆍ건축박람회 ‘2022 PCBC’(Pacific Coast Builder Conference)에 참가해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다. 생활가전 신제품 공개와 함께 주거 공간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PCBC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주거ㆍ건축 박람회로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건축가ㆍ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1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데이코는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한층 진화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접목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간다.
특히 △오븐레인지 △후드 △와인 냉장고 등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들은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전한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최근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비스포크 중심의 맞춤형 가전을 제안한다.
냉장고와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색상과 소재의 선택지를 넓혔다.
또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기반의 에너지 관리ㆍ원격제어ㆍ모니터링ㆍ기기 자동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가전 솔루션을 통해 한 차원 진화할 주거 경험도 선보인다.
최순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선호가 진화함에 따라 올해 PCBC에서는 기존과 차원이 다른 모습과 역할의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럭셔리에 가장 현대적인 기술을 더한 데이코 빌트인 가전과 맞춤형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