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산업 적극 지원” 약속에 관련주 강세

입력 2022-06-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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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원자력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오르비텍은 전날보다 15.65%(735원) 오른 5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관리, 방사선 계측 사업과 관련 제품 생산ㆍ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가 상승은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힌 까닭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이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 거점인 창원의 공장이 활기를 찾고 여러분이 그야말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원자력 발전 테마에 속한 보성파워텍(2.59%), 한신기계(2.73%), 지투파워(1.60%), 우리기술(1.81%)도 올랐다.

미투젠은 전날보다 12.24%(175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투젠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미투젠은 보통주 1주당 1217원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50억4483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8.51%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8월 26일이다.

반면 디와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170원) 내린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위메이드(20.80%), 카카오게임즈(7.89%) 등도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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