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빵. (GS25)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내놓은 ‘메이플빵’이 품절대란을 일으키면서 추가로 발주제한을 단행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GS25는 최근 점주들에게 메이플빵 5종에 대해 22일부터 발주 주기를 기존 주 7일에서 주 5일로 축소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수, 일요일에는 점포 내 메이플빵 발주가 불가능해진다.
GS25 관계자는 “메이플빵 5종이 제조사 하루 최대 생산량인 상품별 1만 개가 넘어가는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미납 없는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22일 발주분부터 발주 주기를 기존 주 7일 발주에서 주 5일 발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GS25는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일 하루 최대 발주량이 모두 소진되며 점포당 상품 5종에 대해 수량 1개씩으로 발주 제한을 조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 인기가 워낙 많고 최근 단행한 조치라 언제 (주기제한이) 풀릴지 아직까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이플 빵은 GS25가 넥슨과 함께 단독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초도물량 10만 개가 완판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7일 출시 후 6일간 누적 판매 수량만 35만900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