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모비스 “상생 경영은 협력사와 함께”

입력 2022-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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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CES에서 관람객들이 첨단 센서가 부착된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컨셉트카 엠비전 투고(M.VISION 2GO)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함께 상생 경영을 꾀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 품질 개선 방안 교육 지원 등 여러 차원에서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상생의 외연을 협력사의 ESG 위험 관리까지 넓혔다.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영 트렌드가 된 ESG 경영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과 지역사회까지 확장한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로드맵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등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공급망 단계에서부터 저탄소 원료 구매를 확대하고, 제품 생산 시 친환경 공법과 소재를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ESG 경영의 또 다른 핵심 가치인 안전 보건 분야에서도 상생 발전을 이루고자 노력 중이다. 협력사와 함께 안전 보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별로 협력사와 월 단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안전인증(ISO45001) 취득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 보건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며 자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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