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네트웍스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크릴과 차세대 인공지능(AI) 비만 치료 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비만·AI·클라우드 각 전문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비만 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 365mc는 오직 비만 하나만 치료, 연구해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스마트 의료정보서비스 △스마트 수술실 시스템 △스마트 의료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스마트병원 고객경험 시스템 등을 활용한 AI 스마트병원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AI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대한 클라우드와 AI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비만 특화 차세대 AI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AI 전문기업 아크릴은 비만 치료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을 포함한 스마트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구축을 담당해, 아크릴의 AI 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병원 모델을 개발한다.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는 “365mc는 500만 건이 넘는 진료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중,키, 체성분 검사 데이터, 식사일기를 통한 식단 데이터 등 막대한 비만 치료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하고 있다”며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비만 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크릴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AI 병원 구축 관련 기술 축적에 주력해 왔다”며 “최고의 파트너들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365mc는 201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로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쓰고 있다. 2018년에 내한한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우수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