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디지털기술 집약 미래형 편의점 'DX LAB' 개장

입력 2022-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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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결제ㆍ무인 자판기ㆍAI 감지 등 19가지 운영 솔루션 기술 적용

▲DX LAB점. (GS리테일)

GS25가 디지털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편의점 'DX LAB'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연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실,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디지털 점포로, 전국 편의점에 상용화하기 전에 19개에 달하는 디지털 기술을 먼저 실험하고 선보이는 곳이다.

△안면 인식 결제 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 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 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라테아트 기기 등 19가지의 가맹점 운영 편의 솔루션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가령 이전에는 무인점포에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면 이 점포에서는 QR코드 인증으로 편의점에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된다.

점포 내에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개의 센서가 적용됨은 물론 AI 카메라를 통해 고객 연령대, 성별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도 송출된다.

무인 편의점에서 가장 우려하는 방범 기술도 적용됐다. 카운터, 진열장 접근 등 방범 침해 징후 포착 시 경비가 출동하고, 고객이 편의점에 장기 체류하거나 쓰러지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영상으로 인식해 알람도 전송한다.

이 외에도 고객 얼굴을 라테아트로 만들어주는 카페라테 아트기기,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ZONE) △텀블러 세척기 △리유저블(다회용)컵 반납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카페25 공간도 마련됐다.

김주현 GS25 뉴컨셉전개팀장은 “디지털 경험에 익숙한 미래 고객과 점포 운영 편리성을 추구하는 경영주들을 위해 첨단 리테일테크를 실증하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의 특별한 경험을 소비자들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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