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미국 개별 주식 옵션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교보증권을 통해 미국 유망 기업 주식의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옵션은 주식이나 지수 같은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시점(주, 월 등)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거래 가능한 옵션 종목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등 5종목이다. 향후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종목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신영균 교보증권 국제ㆍ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금융상품 투자전략과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옵션거래는 교보증권 해외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