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진출 추진

입력 2022-06-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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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머티리얼즈는 쇼와덴코와 함께 29일 일본 쇼와덴코 본사에서 ‘반도체 소재 북미 동반 진출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왼쪽)과 야마마스 쇼와덴코 정보전자화학품 사업부 사업총괄(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SK㈜ 머티리얼즈)

SK㈜ 머티리얼즈는 일본 쇼와덴코와 ‘반도체 소재 북미 동반 진출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 머티리얼즈와 쇼와덴코는 지난 2017년 영주시에 합작법인 SK쇼와덴코를 설립하고 3D낸드용 식각가스(모노플루오르메탄, CH3F)를 생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차세대 필수 식각가스(브로민화수소, HBr) 국산화를 위해 양산 공장을 건설 중으로 7월 준공한다.

양사는 이러한 한국에서의 협력 성공 사례를 통해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 빠르게 포착해 더 큰 성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특수가스 소재에 대한 최적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경제성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SK㈜ 머티리얼즈와 쇼와덴코, 양사의 반도체 소재 산업 내 영향력과 우호적인 시장 전망을 토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마마스 쇼와덴코 정보전자화학품 사업부장은 “양사가 그동안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 면밀한 검토를 통해 쇼와덴코와 SK㈜ 머티리얼즈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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