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지원방안,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등도 논의
▲사진은 지난달 9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미국기업에 대(對)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주한미국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주한미국기업의 적극적 투자 확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안익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 주한미국기업 대표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국무총리비서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투자애로 및 규제개선 등 투자 주도형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미 투자·교역 등 경제협력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를 통해 주한미국기업 대표단에 그간 한국 내 투자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한미관계 및 공급망 협력, 외국인투자기업 지원방안,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기후변화 대응 등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자애로 해소 및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