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전국 아파트값 3주째 하락…서울은 보합 전환

입력 2022-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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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KB부동산)
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27일) 전국 아파트값은 0.01% 내려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용산구(0.16%), 종로구(0.13%), 강남구(0.09%), 광진구(0.08%), 서초구(0.07%)가 상승했다. 동대문구(-0.15%), 송파구(-0.06%), 성북구(-0.06%), 관악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천(0.23%), 광주(0.12%), 안성(0.1%), 파주(0.08%), 평택(0.07%), 성남 분당구(0.03%), 부천(0.01%), 안양 만안구(0.01%) 등이 올랐고 수원 장안구(-0.14%), 성남 수정구(-0.14%), 수원 영통구(-0.12%), 화성(-0.12%), 안양 동안구(-0.08%), 양주(-0.07%), 김포(-0.07%), 고양 덕양구(-0.05%)는 떨어졌다.

인천은 중구(-0.02%), 서구(-0.02%), 계양구(-0.02%), 미추홀구(-0.02%), 부평구(-0.03%) 모두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4%)도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21%), 전북(0.16%), 경북(0.07%), 충북(0.04%), 충남(0.03%), 경남(0.02%), 전남(0.01%), 세종(-0.03%)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고점 부담과 거시경제의 악화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의 초점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한정돼 올해 거래량은 예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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