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거란 예측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3%(2700원) 오른 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거란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4조 원으로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 4조 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회복되고 출하량 증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매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 약세로 밸류에이션이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x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2010년 이후 업황 저점이 0.9x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적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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