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건강의 벗’ 유튜브 구독자 10만 넘었다

입력 2022-07-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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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건강정보 제공으로 차별화

▲유한양행 유튜브 채널 ‘건강의 벗’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자사가 운영하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이 최근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전신이다. 1969년 1월부터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52년간 발행돼 왔다. 건강의 벗은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 아래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창간됐다.

창간 이후 53년 동안 한 번의 거름 없이 매월 13~15만부가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확장해 새로운 독자층 확보와 폭넓은 건강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건강의벗 페이스북은 현재 팔로워 45만8000명, 인스타그램은 1만 여명으로 구독자 수가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유튜브는 2019년 5월 개설돼 3년여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서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등을 접목해 SNS와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지만, 업계 특성상 건강정보 제공 등의 콘텐츠는 딱딱하고 제한적으로 밖에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 유한양행은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나아가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실제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하는 ‘닥터유의 건강이야기’와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등의 전문 건강정보를 필두로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건강상식을 다루는 ‘건강백과사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홈트레이닝인 ‘건강운동법’, 음식을 통한 힐링과 건강한 요리법과 음식을 다루는 ‘헬씨푸드’ 까지 다양한 건강채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영상들을 제작해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의 벗은 다양한 건강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꿈꾸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홍보를 배제하고 일반인들이 필요한 바른 건강정보를 꾸준한 호흡으로 제공해 국내 최고의 건강정보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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