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4년 연속 건설현장 사망사고 '제로' 달성

입력 2022-07-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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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가 지난달 14일 시공현장인 경기도 동두천 생연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안전보건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도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서 사망만인율 제로를 달성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사고 제로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사망만인율은 사망자수의 1만 배를 전체 근로자 수로 나눈 지표로 종합건설업체 2021년 전체 평균 사망만인율은 2.2%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는 △장비접근경보시스템(IOT)도입 △대표이사 주관 일일 경영진 안전회의 △안전관리 Cycle △HSE실 신설 △안전보건팀 증원 △10대 안전수칙 제정 △안전 캠페인 진행 등이 있다.

특히 경영진 주관으로 당사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나서 안전관리시스템의 작동 여부 및 안전시설물 설치ㆍ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현장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안전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및 현장 안전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4년 연속 사망사고가 제로인 것은 정말 뜻깊은 일임과 동시에 달성하기 힘든 일”이라며 “10년 연속 중대재해 사고 제로를 달성함은 물론 안전에서 수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 초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시공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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