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우측)과 김정상 덕양 부사장(좌측)이 RE100발전사업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 수소산업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수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등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 ‘덕양’ 및 탄소 포집, 광물화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에어로베이션(Airovation technologi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덕양과 연료전지발전 사업에 필수적인 수소공급 및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 블루 수소 생산 관련 협력 기반 구축, 해외 시장 타깃 신규 수소 관련 사업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 각 사업장의 2040 넷 제로(Net Zero) 실현을 위해 에어로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을 확보, 자체 기술 역량을 더해 넷 제로 솔루션 개발을 통한 신규 사업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양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을 함께 구축할 최고의 파트너”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로 대표되는 청정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