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제시가 피네이션을 떠나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6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생각을 정리하고 숨을 돌릴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라며 전속계약 만료로 난무하는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제시의 전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제시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라며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제시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의 1호 아티스트로 3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진 뒤 제시의 거취를 두고 각종 루머가 쏟아졌다. 특히 제시가 최근 출연 중인 tvN ‘식스센스3’에서 자신의 계약만료를 언급하며 유재석과 미주가 속한 ‘안테나’에 가고 싶다고 발언한 것이 재조명되며 안테나로 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와 함께 제시의 은퇴설까지 거론되며 제시는 직접 SNS를 통해 모든 루머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여러 추측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 문제”라며 “숨 돌릴 시간을 달라. 2005년 이후로 쉬지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제시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05년 업타운으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제는 가수를 넘어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