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츠 트리플우드 위스키. (CU편의점)
CU는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13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CU는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처음 도입한 바 있고, 이번 입고는 두 번째다. 첫 도입 당시 온라인 위스키 커뮤니티에서 시음 및 구매 인증 글이 화제를 모으며 출시 2주 만에 도입 물량의 99%가 판매됐다.
CU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입고 요청에 따라 이번 2차 물량을 1차 물량보다 50%가량 증량한 5000여 병을 준비했다. CU 측은 이는 유통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량으로 가격 역시 상품 직구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CU가 차별화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양주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CU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양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9년 10.6%에서 2020년부터 59.5%, 2021년 99.0%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15% 내외를 기록한 다른 주류와 달리 위스키는 매출신장률이 48.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