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내일(11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오후 3∼6시)까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과 제주도에서는 저녁(오후 6∼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지역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모레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이날 늦은 밤(오후 9~12시)부터 내일 아침(오전 6~9시)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내일 새벽(오전 0~3시)부터 오전(9~12시) 사이에는 강원도(중.남부동해안 제외)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전국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려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 31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