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임대 일반 유형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11일 실시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은 인구 8만 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총 3000가구를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11일) 기준 사업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장애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 원, 광역시 8000만 원, 기타 지역 6000만 원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그 이후에는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11월 이후 입주대상자가 발표된다.
노영봉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의 주요 입주 대상이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으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