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은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팬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 ‘어라이브 인 스타일(Arrive in Style)’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텔 개관 이래 시그니엘 서울은 럭셔리카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고스트 모델을 호텔 전용 차량으로 상시 운영해왔다. 롤스로이스의 편안한 주행을 만끽한 소비자 호평에 힘입어 이 호텔만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고스트의 뒤를 이어 8억 원대에 새로 도입한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모델 팬텀은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운전기사를 대동한 뒷좌석 이용자 위주의 자동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차량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팬텀을 소유한 바 있다.
영국 왕실의 의전차로 쓰이는 모델답게 팬텀은 한층 더 격조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우아한 디자인에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2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가장 조용한 자동차'로 이름을 알렸을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정숙한 주행 감성을 놓치지 않는다.
어라이브 인 스타일의 예약객은 집 앞에서부터 팬텀의 뒷좌석에 올라 편안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정된 출발지로부터 호텔까지의 픽업 및 샌딩 서비스는 왕복 1회가 특전(서울 시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한정)으로 제공된다. 디럭스 스위트룸 1박과 스테이 2인 조식으로 구성됐으며, 12월22일까지 유선 예약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45만 원부터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시그니엘의 최정상급 호캉스와 롤스로이스의 압도적인 주행감성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롤스로이스 팬텀에서 시그니엘 서울로 이어지는 섬세한 특급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