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이 탄수법 공격에 성공해 신승호를 쓰러뜨렸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재대결이 이뤄졌다. 장욱의 천부관 관주 후계자 자격과 함께 장씨 가문, 왕실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인 만큼 대호국의 모든 술사 가문과 왕과 왕비까지 행차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욱은 아직 수기를 모을 수는 없는 단계로, 탄수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결장에 물이 있어야 했다. 무덕이(정소민 분)가 이선생(임철수 분)에게 물항아리를 부탁했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낀 진무(조재윤 분)가 이를 모두 없애 탄수법이 불가했다. 결국 무덕이는 자신의 손바닥을 벤 후 장욱에게 핏방울을 날려 보내는 기지를 발휘했고, 장욱은 무덕이의 핏방울을 이용한 탄수법으로 고원을 쓰러트려 대결장을 발칵 뒤집었다.
진무는 죽은 낙수(고윤정 분)의 비기인 탄수법을 전수한 스승이 누구냐며 장욱을 몰아세웠고, 이때 이선생이 나서 장욱의 수련 사실을 보장해 세자와의 승리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후 장욱은 송림 정진각에 입성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장욱의 능력을 알아본 왕비가 진무에게 장욱을 천부관으로 받아들일 것을 지시하는가 하면, 진씨 가문의 진호경(박은혜 분), 세죽원장 허염(이도경 분)까지 장욱에게 술법을 전수하겠다고 나섰다.
여기에 출생의 비밀로 장욱을 일부러 내쳤던 박진(유준상 분)이 “장욱이 송림 정진각으로 들어온다면 받아주겠다”고 제안했고, 장욱은 무덕이의 조언을 새겨 “송림 정진각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하며 정식 술사로서 첫걸음을 뗐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