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8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UG는 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무이자로 예탁하고 이를 기초로 기업은행과 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지배구조 우수기업 인증 등 ESG경영 추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중소 주택건설기업 등이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며 다음 달부터 기업은행 창구에서 공지돼 심사를 거친 후 지원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