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포인트(-0.44%) 하락한 2340.2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91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72억 원을, 기관은 188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1.1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2.34%) 섬유·의복(-2.1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56%) 종이·목재(-1.15%) 철강및금속(-1.0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2.05%), 헬스케어(+2.04%), 바이오시밀러(+1.71%), 통신(+1.09%), LED(+0.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여행·관광(-3.48%), 카지노(-2.78%), 백화점(-2.70%), 자전거(-2.42%), 전선(-1.7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7% 오른 5만88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92% 오른 18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1.80%), 기아(+1.5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3.41%), LG화학(-3.33%), 삼성SDI(-1.8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원화성(+20.41%), 까뮤이앤씨(+18.06%), 일동홀딩스(+17.8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양3우B(-31.86%), 신원우(-26.80%), KG스틸우(-22.5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28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84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04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2원(-0.35%), 중국 위안화는 194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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