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313원대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6원 오른 달러당 1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1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했다. 오전 10시20분께 1313.2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11.0원)을 넘어섰다.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글로벌 강세가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재부상에 따른 강달러 충격을 쫓아 1310원대 진입 및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