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2억 원의 기부금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을 맞아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