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LS, 전선·전력기기 호황 진입…수익성·수주잔고 증가

입력 2022-07-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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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S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수주잔고가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글로벌 송배전 투자 확대로 전선과 전력기기 업황이 이미 호황에 진입했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상승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실적에서 주력 계열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 그리고 LS I&D 수익성과 수주잔고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전선과 전력기기 업계 동향을 파악한 바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이익률이 상승하는 동시에 수주잔고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업황과 별개로 자체적인 호재도 많다”며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3분기에는 LS니꼬동제련이 연결로 편입된다. 9월부터 50%만 반영되던 LS니꼬동제련 이익이 100% 반영되기 시작한다. 이것만으로도 실적이 개선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선과 전력기기의 최성수기인 4분기를 맞이한다”며 “2023년 상반기에 LS전선의 해저전력선 신공장 완공이 예정되어 4분기에 선수주에 따른 수주잔고의 증가가 눈에 띌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신공장 완공 이후 쌓인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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