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CI
폴라리스오피스가 조성우 회장이 보유 중인 제3회차 전환사채(CB) 49억 원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B 전환청구로 조성우 회장은 보통주 지분율을 12.30%로 늘리고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총 23.35%로 증가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 회장의 전환청구권 행사는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안정적 지분 확보를 통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영권이 안정된 만큼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그룹의 성장동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오피스 SW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개발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억 2000만 명에 달한다. 회사는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하며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 일상화로 플랫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외형 성장 및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