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4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KOTRA 유정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가 선정한 ‘우수 ESG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OTRA가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제도를 마련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동반위와 KOTRA는 함께 예산, 인력이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컨설팅·진단평가·해외마케팅 지원 등 ESG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고, ESG교육 및 현장실사(컨설팅) 후 ESG 평가결과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KOTRA는 동반위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에 △해외시장조사 수수료 할인(20%)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 참가비 할인(20%)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사업 선정 우대 △한국 우수상품전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서비스를 우대 제공한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는 지난해부터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 610개사를 지원했으며,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을 위해 국내외 정책·정보를 공유하여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