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ESG 경영성과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2050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반 친환경 발전 선도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10번째 보고서에 지난 10년간의 대표 기업시민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6대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를 선정해 담았다. △LNG 저장ㆍ발전사업) 확대 △가족친화기업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 △신뢰 중심의 동반성장 △내실 있는 안전 사업장 구현 △LNG터미널 사업 성과와 안전경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포스코에너지 ‘Blue & Green 2050’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전력의 그린화(化)를 위한 주요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LNG 발전의 수소 혼·전소 전환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수소 혼ㆍ전소 및 탄소 포집ㆍ활용ㆍ저장(CCUS)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소발전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주요 사업장인 인천을 중장기 수소 발전 및 수도권 수소 공급을 위한 저장 인프라로 구축하고 향후 수소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광양LNG터미널 증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수익성 기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태양광, 풍력 등 기존 신재생 발전 역량을 높이는 한편 외부 전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CEO 메시지에서 “포스코에너지는 2050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시대로의 전환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LNG탱크 임대 사업 외에 LNG 선박시운전 등 고객 지향 사업을 추진해 LNG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소혼소발전의 단계적 적용과 함께 탄소 포집ㆍ활용ㆍ저장(CCU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