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돌핀 팩토리 프로젝트’, 팝 아트 작품의 소유와 대중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블록체인 기업인 딜리언메타가 팝 아티스트 도파민최와 PFP NFT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딜리언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PFP NFT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아트워크 스타일의 PFP를 기획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으며, 대중이 개별 PFP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나아가 대중이 더 쉽고 부담 없이 팝 아트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나누는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와 메시지를 표현해 온 팝 아트 작가 도파민최(본명 최종환)는 2019년 키아프(Korean International Art Fair)에서 젊은 콜렉터들로부터 크게 호응받은 이후 꾸준한 작품 창작을 이어왔다.
도파민최 작가를 필두로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이번 PFP NFT 프로젝트의 이름은 ‘엔돌핀 팩토리’이다. 지루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엔돌핀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엔돌핀 팩토리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사용한다. 팝 아트 작가들의 개성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에 NFT 특유의 제너레이팅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또 한 번의 세밀한 검수를 거쳐 작품성을 확보한다. 이렇게 제작된 각각의 PFP NFT는 작품으로서 가치를 가질 뿐 아니라 보유자의 소셜미디어 프로필로 사용해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딜리언메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를 “NFT를 소유함으로써 아티스트 고유의 창의력과 예술성이 담긴 작품을 더 많은 대중이 더 쉽게, 그리고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그 목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자 수단이 바로 NFT라는 믿음이 이 프로젝트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