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가수 이무진 측이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며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선을 그었다.
최근 국내 가요계에 표절과 관련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무진 역시 히트곡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2015년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이무진 측은 ‘신호등’이 이무진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하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멜로디·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무관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이에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무진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2020년 방송된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21년 5월 디지털 싱글 ‘신호등’을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