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직장인 낮잠 상자
14일 홋카이도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업체 ‘이토키’는 이날 합판 공급업체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서서 자는 구조의 ‘낮잠 상자’ 개발에 나섰습니다.
낮잠 상자는 성인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는 머리와 엉덩이, 무릎을 기댈 수 있는 지지대가 있습니다.
업체는 낮잠 상자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서서 휴식하기 편안한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아 직장인들이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사무실에서 잘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일본 누리꾼들은 “청소 도구함이냐”, “서서 어떻게 자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업체는 1년 안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허공 기어 다닌 중앙대 스파이더맨
20일 대학교 커뮤니티인 중앙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학교에 스파이더맨이 출몰했다’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습니다.
공유된 사진에는 중앙대 경제경영관 가운데에 설치된 추락 방지 그물망을 한 남성이 스파이더맨처럼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건물은 중심부가 비어있어 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그물망이 설치돼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학생은 내려오라는 보안 직원의 만류에 ”두산을 못 믿으십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건물은 두산이 2008년 중앙대를 인수해 수년간의 공사 끝에 2016년 7월 개관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무섭다”, ”그물망 안전 테스트했다“, ”위험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말 한 마리
‘아파트 앞에서 말이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아파트 화단에서 풀을 뜯고 있던 말을 포획해 현장에 도착한 주인에게 인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축사 울타리 경첩이 풀리면서 말이 탈주해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