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셀토스에 대해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셀토스는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원은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휠베이스) 2630mm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LED 프로젝션을 통해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기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더 뉴 셀토스의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또한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두 엔진 모델 모두 복합연비는 12.9km/L 수준이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도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다.
더 뉴 셀토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도시적 세련미를 강화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신기술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라며 “하이엔드 감성을 한층 더 높인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