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화했다. 기아는 최근 유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를 자랑하는 LPi 모델을 스포티지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기아는 트림별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 모델 △트렌디 2538만 원 △프레스티지 2714만 원 △노블레스 2965만 원 △시그니처 3284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74만 원 △프레스티지 2651만 원 △노블레스 2901만 원 △시그니처 3220만 원이다. 2.0 디젤 모델은 △트렌디 2724만 원 △프레스티지 2901만 원 △노블레스 3151만 원 △시그니처 347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스티지 3163만 원 △노블레스 3330만 원 △시그니처 3649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 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 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