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일곱 번째를 맞는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의 변화를 예고했다. ‘세분화’와 ‘차별화’를 키워드로 예선방식에 변화를 줘,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코딩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메타버스에 'NYPC PARK'를 열고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넥슨은 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제7회 NYPC’가 ‘세분화·차별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코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선 2개 라운드는 온라인으로, 본선은 10월 29일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청소년 코딩 대회다. 현재까지 2만5000여 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코딩 실력을 시험했다.
올해 대회는 예선을 ‘라운드제도’ 방식으로 개편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총 2라운드로 세분화하고, 그중 1라운드는 절대평가로 진행해 청소년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코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넥슨이 가진 개발 역량을 문제에 녹여, 실제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들을 적용한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는 체험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문제를 많이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넥슨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넥슨 사옥과 본선 대회장을 구현한 ‘NYPC PARK’를 열어 대회 체험 경험을 확대한다. ‘NYPC PARK’에서는 각종 대회 정보와 이벤트, 기출문제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