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제공)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9년 약 58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빌딩을 지난달 88억 원에 매각했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봤을 때 시세 차익은 30억 원으로 파악된다.
해당 건물은 이효리·이상순 공동명의로,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로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위치한다. 1998년 준공됐으며 2016년 전 층을 리모델링했다.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과 각종 사무실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효리는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 3000만 원에 매각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다.
또 2009년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받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2017년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매각했다. 이효리는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티빙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 출연했다. 이상순은 제주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