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부터 국정원 홈페이지 111 신고 게시판에 윤 대통령과 김 의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내용의 글이 10건 이상 올라왔다.
해당 신고 게시판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범죄를 신고하는 곳으로 외부에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국정원이 같은 날 오후 5시쯤 이 같은 신고 내용을 경찰에 통보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당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글 작성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며 “누가 신고글을 게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