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BMW 등 유럽 완성차 회사의 공장 방문 소식에 뉴인텍이 강세를 보인다.
뉴인텍은 27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날보다 7.82%(250원) 오른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전북 군산에 새롭게 연 뉴인텍 공장에 폭스바겐그룹과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유럽 차업체의 뉴인텍 방문은 이 회사 기술력 때문으로 해석된다. 1977년 설립된 뉴인텍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커패시터(축전지) 전문 제조업체다.
이 커패시터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들어가 있다. 현대차가 선보이는 모든 전기차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800V 충전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오닉 5가 지난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800V급 커패시터를 공급한 뉴인텍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이목이 쏠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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