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는 지금 디지털 전환 중…소비자 친화력 높인다"

입력 2022-07-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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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는 보험가입부터 심사, 지급, 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에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이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MZ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모바일 서비스 및 디지털 기기 이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사들도 기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각 업무프로세스의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욱 소비자 친화적인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생보사들은 상품개발, 판매, 계약인수, 계약관리, 보험금 지급 등 단계별 업무처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보험가입의 경우, 인터넷 전용 상품 외에 대면판매 상품에서도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청약·해피콜을 도입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험가입이 가능하게 했다.

보험계약심사도 디지털화된 언더라이팅(보험계약심사) 절차를 통해 자동심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고객으로부터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최소화했다.

보험금 신청도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플랫폼과 모바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인공지능(AI) 자동심사를 통해 신청 당일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이외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창구, 고객서비스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계약관리가 가능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추천 등을 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보사 디지털 고도화 작업은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니즈와 정부의 규제완화 흐름에 맞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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