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 흡수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기대감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27%(3400원)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9일 100% 지분 보유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흡수합병을 공시했다. 한화의 방산부문도 100% 지분 취득 후 합병할 예정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산부문 인수·합병으로 한국 방위산업 내 최대 매출 기업으로 부상은 충분히 긍정적재편이 마무리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별도 기준 매출이 4조 원을 넘어서면서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방산 계열사 통합에 따른 방위사업 집중으로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고 나아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우주 발사체 등 글로벌 뉴스페이스 사업에서도 성장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 방산 부문의 경우 우주 발사체 연료기술·항법장치·탄약·레이저 대공무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K9 자주포와 원격사격통제체계·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기술, 5 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등을 보유한 한화디펜스도 결합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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